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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소의 연구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

나를 지키는 긍정 에너지 빼앗기면 안 돼! 나를 지키는 긍정 에너지 빼앗기면 안 돼!

가깝다는 이유로 무례하게 대하는 친구, 동료들. 우정을 생각해서 참는 것이 답이 될까? 그들이 내 긍정 에너지를 빼앗아가고 있다면 과감하게 그들과의 거리를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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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절친의 독설, 어디까지 참아야하나요?

9화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1

친구라는 이름으로 무례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쉽게 상처를 주고 당혹감을 안겨주면서도 '왜 이렇게 예민해?'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곤 한다. 듣는 순간, 힘들게 붙잡고 있는 자존감마저 흔들린다. 그런 사람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려면 에너지가 지나치게 필요하고 고단한 일이다. 또 속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지만, 막상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게 되거나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까 봐 결국 망설이게 된다.

나의 긍정 에너지를 빼앗는 에너지 흡혈귀

9화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2

더 최악은 자신의 불편한 속마음을 보여줬을 때 그것을 뒤에서 약점처럼 들추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 당장의 평화를 위해 상대방의 무례함을 용인한다면 그들의 무례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는 감정의 동요 없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실리콘밸리에서 아주 유능한 사업가로 인정받는 J.D 밴스는 젊은 시절 약물중독인 부모님, 가난, 가정폭력, 우울과 무기력에 찌든 삶을 살아왔다. 그런데 그가 말하길, 그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에너지 흡혈귀'의 존재라고 한다. 상대방의 착한 마음을 이용해서 물질적, 심리적 이익을 챙기는 에너지 흡혈귀는 주변인들의 긍정 에너지를 빨아 없애고 남들의 불행을 안주 삼아 사는 사람들을 칭하는 명칭이다. 이런 에너지 흡혈귀들은 "넌 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나니까 이런 말해 주는 거야"와 같은 말을 최면을 걸듯 반복적으로 상기시키는 데, 심리학에서는 이를 '가스라이팅‘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심리적 현상은 집 안에 있는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해 놓은 후 집이 왜 이렇게 어둡냐고 묻는 아내에게 '당신이 너무 예민한 거야'라고 질타하면서 아내의 판단력을 믿지 못하게 하는 일화에서 유래된다. 이는 피해자가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도록 유도하여 가해자가 자신을 의존하게 만드는 일종의 '감정 학대'인 것이다.

너와 나, 서로 거리 두기

9화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3

심리분석학자인 로빈 스턴 박사는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에겐 비슷한 패턴이 있다고 말한다. 우선 지나치게 사과를 많이 하고 모든 책임과 의무를 자신에게 가중시키고 자책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만일 상대방과 만날 때마다 자기 자신이 깊은 늪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무기력해진다면 최대한 그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그 상대방과 자신과의 관계가 쉽게 멀어질 수 없는 오랜 친구 사이라면 상대방과의 거리를 두는 방법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때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답이 될 때가 있는 것처럼 일단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자신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음이 맞아, 성격이 맞아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세월이 만들어 준 친구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담소의 카운슬링 쪽지

“이 죽일 놈의 인연,
친구가 되는 데 이유는 없었다.”
- 시인 장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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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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